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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남성의용소방대, 코로나19 집중 방역 활동 나서

다중 이용시설, 공중화장실, 관내 아파트 대상으로 방역 소독 활동실행

작성 : 2020년 11월 28일(토) 16:04 가+가-

[호남매일뉴스 = 이종백 기자] 화순읍 남성 의용소방대(대장 이준재)가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읍 남성의용소방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매일 각반별로 조를 편성해 관내 다중시설과 공공시설, 고인돌 시장, 상가,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휴일에는 주요등산로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쳐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재 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독 활동과 산불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화순읍 남성의용소방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평온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나서 화순읍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방역 활동을 펼친 위급한 상황에서 화순읍 남성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화순읍 남성의용소방대가 발휘한 공동체 정신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대원은 "생업에 참여가 어려운 예도 있지만, 반별로 서로가 시간을 조율해 3~5명씩 조를 이루어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산불방지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대원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보람이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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